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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보고나눔

국내 하림교회(경남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선교편지(11월 23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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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민정
댓글 0건 조회 9,150회 작성일 09-11-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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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세광교회 위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해 한결같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관심과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하림교회는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지역에 예수의 향기를 전하며 온 성도가 혼연 일체가 되어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하림교회가 이곳에 세워진지는 29년이 되었지만 역사에 비해서 믿음의 뿌리가 깊지 못하고 열매도 미미한 중에 있습니다. 이 골짜기에서 10명 남짓 예수를 믿고 교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맡고 있는 이 목사는 부끄러움을 느끼며, 나의 소원은 오직 전도입니다. 전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젊음과 청춘을 바쳤습니다.


저희 교회는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남아 계신데, 이 분들을 찾아가고 이분들과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골에는 허리, 팔, 다리 아프지 않으신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허리 치료기기 2대를 설치하여 교육관에 설치하고 불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누구든지 와서 하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예수의 사랑으로 저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 매주 토요일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시고 인근지수(11km 떨어진)의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하는데, 믿지 않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40~50명 정도를 차량으로 4~5번 왕복하며 봉사해드리고 있습니다. 9개 마을 중에 5개 마을만 봉사를 하고 4개 마을은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운전을 할 때마다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여 이분들이 타고 가는 차가 교회차입니다. 이분들이 목욕탕가지만 천국 가는 구원열차 되게 해 주옵소서. 이들이 육신의 때를 벗기러 목욕탕에 가지만 육신의 때뿐만 아니라 영혼의 때, 죄악의 때를 깨끗이 벗기는 새사람들이 되게 해 주옵소서 하며 모시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꾼이 있어서 모든 마을에 차가 돌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지역에서 외면하고 무시하던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교회와 하나님을 자랑하십니다.


이 일들은 5~6년 봉사하는 가운데 작년 7월 1일부터 노인 장기요양보험이 시행이 되면서 저희들이 이 일들을 더 힘있게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어르신 돌보미, 봉사, 섬김, 목욕 등 지역을 위한 복지에 관심을 두고 일을 했습니다. 때를 맞추어 정부에서 노인요양보험을 시행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맞추어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의시행과 신고허가에 있어서 지역에서 첫 번째로 시설의 신고허가를 일찍이 내고 이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기관의 공식명칭은 천사방문요양기관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노인 성질환으로 생활의 어려움이 있을 때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돕고 그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가 시행하는 공적 부조의 제도입니다.

저희 교회 집사님들 중심으로 방문요양과 방문 목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일은 전도, 봉사, 섬김, 희생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불신자들에게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전하는 복음전도의 도구입니다. 다른 전도는 돈을 드려서 전도를 하지만, 이것은 수고비를 받으면서 하는 이 시대의 가장 효율적인 전도의 도구입니다.

시골은 대부분이 노인들입니다. 목회와 전도도 노인을 대상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해야 합니다. 앞으로 오인인구의 증가로 고령사회 초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노인을 위한 연구와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 교회는 앞으로 가난하고 외롭고 병든 할아버지, 할머니들, 생활보호대상자분들, 또 복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목욕하러 갈수없는 움직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저희 이동목욕시설을 활용해서 무료로 그분들에게 봉사를 하기를 원합니다.

더 나아가서 오갈 곳 없으신 어르신들을 주야간 보호센터를 만들어서 모실려고 합니다. 이 일들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안타까운 것은 자식이 있지만 자식에게 부양을 받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정부는 법 규정을 따지며 버려진 방치된 불쌍한 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길 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 준비된 일꾼과 물질이 필요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일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회철학은 영성과 사회성입니다. 오른손에 영성이 있어야 한다면, 왼손은 지역 사회의 봉사입니다. 한손에는 피 뭍은 십자가의 복음을, 한 손에는 섬김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지역과 지역의 사람들을 떠나서 허공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지역과 지역민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지역을 섬기고 봉사하고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에서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 하림교회는 빌라델비아 교회와 같이 적지만 능력이 있는 교회, 작지만 큰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희 하림교회는 세워진지 29년이 되었지만 아직 장로님, 안수집사님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수를 믿고 타 지역으로 떠나가고, 현재 장년 18명, 중고등학생 6명, 대학생 3명, 유초등부 4명 출석하여 예배드립니다. 저희 교회 직분자는 서리집사 남2명, 여자 6명입니다.

올 추수감사절에도 4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매년 2~3 사람이 세례를 받지만 학교와 직장으로 이사를 나감으로 매년 정체상태로 있습니다.


저희 교회당은 20평으로 29년 전에 시멘트 블록으로 지어져서 지붕과 건물에 낡고 비가 새어서 도저히 수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서 새로이 지어야 할 형편인지라 적지만 저희 성도들이 예배당건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사님께서 딸기와 매실을 건축헌금으로 드려서 저희가 딸기쨈과 매실엑기스, 된장, 청국장, 메주 등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여 건축헌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이 씨앗이 되어 2010년 교회 설립 30주년에는 예배당을 새롭게 세워, 이곳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사랑을 이곳에 뿌리기를 원합니다.


저희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실 때마다

1.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첫 사랑이 변치 않게 해 주옵소서.

2. 목욕봉사의 안전과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3. 이동목욕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4. 오갈 곳 없는 분들을 모실 수 있도록 주야간 단기보호시설을 위해.

5. 예배당 건축과 이를 위한 일들이 잘 진행 될 수 있게


위해서 변함없는 기도와 관심을 주시면 부족한 종이 더 힘껏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림교회 목사 백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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