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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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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금넝쿨
댓글 0건 조회 30,843회 작성일 13-02-27 15:13

본문

초대받지 못한 국민

 

선거 때가 되면 피 터지게 싸우는 후보자들이지만 끝나고 나면
웃으며 악수로서 쌓인 감정을 털어낸다
속으로 쌓여 있는 감정이야 다 털어낼수 없다고는 하나
모든것이 끝난후에는 손을 잡고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답을 하는 것이
승자나 패자의 도리일 것이다

 

TV 토론에서..
세 후보는 자신의 승리를 위해 날선 공격을 서슴없이 퍼 부었고
그중 한 후보는.. 당황스러울 마치 강한 공격으로 상대를 몰아 부쳤다


이 토론은 정해진 룰 가운데에서 행해진 정당한 공식적인 토론으로서
자신의 승리를 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여 상대를 공격하고
고도의 화술로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던 만큼 토론이 끝난후에 감정을 가진자가 있다면
참으로 어리석고 나라를 이끌어 갈 대권의 자격이 없는자라 할수 있겠다
..
취임식이 거행되는데 TV 토론을 했던 후보자 중에 초대장을 받지 못한자가 있다
그 토론으로 악한 감정이 쌓여 승자의 관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것은 당을 리더하는 한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당 전체를 무시하는 것이며
그를 지지하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반대표를 던진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들도 무시하는 것이며
마음에 들지 않은 반대표를 던진 자들은 버리고 가겠다는 소리와 똑 같은 것이다

 

초대장 한장 남발 한다고 지 재물로 보낼것이 아니요 국민 혈세로 보낼 거인데
관대함만 얹어 보내면 그만인 것을 그것마저도 못한다면

한심하기 짝이없는 속내를 드러나 보이는 어처구니 없는 행패에 불과하다

 

모든 국민을 끌어 안고 하나 된 온전한 나라를 만들겠다
모두가 화합하는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그의 말은 뻔한 거짓이며
습관적으로 지저귀는 앵무새 소리에 불과한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생각 해 보면
첫날부터 약속을 어긴것을 보면 절반은 실패하고 시작하는 꼴이 된다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자가 어려운 과제를 풀고
목이 터저라 외쳤던 모두 함께 잘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미 절반은 실패하고 시작하는 18대 민주공화국
나머지 절반만이라도 잘 하기만을 지켜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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