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만 알아주는 세상
페이지 정보
본문
일등만 알아주는 세상
집옆 텃밭 감나무에도 햇살은 내리고
노~랗게 잘 익은 감은 탐스럽기만 한데
입으로 쪼아서 농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심지 않으면 남의것 탐 내지 말아야지~
얌체없이 햇살받아 잘 익은것만 쪼아먹는
좋은것만 탐내는 알미운 까치다
학기가 끝나는 가을철 취업시즌이다
대기업 채용 모집인원이 뉴스에 나오고
몇백 모집에 몇만명이 몰린다
성적이 우수한 놈은 취직걱정 없것지만
좀 떨어진 애들은 눈물을 삼켜야 한다
일등만 받아주는 더러운 기업이다
학교폭력이 늘고 비행 청소년이 사회문제다
이런 애들 가르치는데 쫌~ 애가 쓰이겠지만
미워도 관심 가지고 인성교육만은 재대로 시켜주면 얼마나 좋것나
골치꺼리라고 공부 좀 못하면 관심도 없고..
야들이 커서 지들 담벼락 넘어갈걸 와 생각 못할꼬..
이쁜것들, 공부 잘 하는 애들만 챙겨주는
범생이만 편애하는 한심한 선생들이다
**시간.. 모두들 제시간 일찍 나와 앉았는데
끝날 쯤 부시럭 거리며 들어오는 자가 있다
의례적 습관이며 권력이 있고 힘 좀 실리는 자의 행동이다
**시간이 끝나니 이자에게 눈길이 쏠리고
힘없는 백성은 안중에도 없다
서민을 대하던 모습은 가식이었나..
요런 미꾸라지 새ㄲ ㅣ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
귀신도 재물과 권력 가진자를 좋아하나 보다
권력 앞에 굽신거리며 작아지는 장교들이다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곳이 없다
7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베이스캠프에 날린 감격의 첫 메시지다
그는 2년뒤 북미 최고봉 매캔리를 오르다 바람처럼 사라져 갔다
눈보라와 사투하며 죽음의 비박을 하고
정상을 눈앞에 두고 겨우 살아서 돌아온 대원이 있다
여기는 정상… 그리고 그는 말이 없었고
정상보다 소중한 자신의 목숨을 지켜냈다
대원들의 발자국과 거친 숨소리가 있었기에
우리 초등의 역사는 있는것이다
2인자로 남아야 했던 자는 말이없고
바람같이 사라진 초등의 역사만 기억한다
한때 소녀시대가 인기가 있었다
이뿐모습에 율동이며 노래도 참 잘 하고
힘든 노동으로 피곤한 아저씨들 마음을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위안을 주었다
폰을 열면 상큼발랄한 유리가 보인다
깜찍한 유리가 제일로 이뿌다..ㅋ
이뿐 소녀들이 노래도 잘 하니
눈귀가 즐거운 세상이다~~
박가야~~.. 그래도 사람사는 좋은 세상이다
니도 인자 더 이상 욕하지 마라~~~
더러븐 세상이라고~.ㅋ
- 이전글일등 사윗감을 원한다면! 12.11.06
- 다음글꼴뚜기 같은 인기 12.10.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