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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레이

8강전 대전.. 이탈리아에게 선재골 일격을 당하고 경기종료 직전 극적으로 동점골이 터진다
질것만 같았던 경기.. 연장전 후반 27분의 역전승리는 국민들 가슴에 한없는 감동을 주었다

바닥난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120분 사투끝에 무승부
피말리는 승부차기가 이어지고.. 골을 넣어서 이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한 순간이다
페널티킥 에리어에 볼을 갖다놓는 순간마다 심장이 터저버릴것 같은 초긴장감이 흐른다

상대편의 슛팅을 하나 막아내고.. 마지막 키커가 골을 넣으면 끝나는 상황..
발에서 튕겨져 나간 볼은 상대 콜키퍼가 손도 써 보지 못한채 골대 구석으로 들어간다
무서운 강적 스페인을 침몰시키고 온 국민이 목이 터저라 외쳤던 이 감동의 장면은
2002년 6월 22일 광주에서 일어난 월드컵 4강 그날의 함성이다

우리는 감격의 그날을 기억한다
서로 부둥켜 안고 승리의 축가를 불렀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거리로 뛰쳐 나왔고
광장마다 붉은색으로 하나되어 한민족임을 그렇게 표출하고 있었다
기미년 3월1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의 함성은..
온 국민이 협력하여 경재발전을 이룩해 낸 거리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외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축구는..11명이 싸우는 단체경기로 전략과 전술 조직력 개인의 기량이 합쳐저 좋은 결과로 나온다
우리의 단점을 충분히 알고..상대편을 철저히 분석 약점을 노려서
상대를 이길수 있는 전술.. 팀플레이를 아주 잘한 결과라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유럽 선수들의 개인기는 최상급 수준이고... 힘과 스피드로 공을 몰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유연함은 환상적이다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해 볼때 우리가 싸워 이길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다라고 말할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겼다
홈그라운드 이점과 국민들의 한나 된 응원도 큰 힘이 되었지만.. 
주요했던 전략은 끈질긴 근성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팀플레이라고 나는..말하고 싶다

팀플레이는 운동경기에만 있을까!!
정치 경재 교육 사회와 생활 전반에는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정치와 경재 교육은 4강의 신화를 분석 해 보고 배워야 한다
국민들이 왜 스포츠를 좋아하고 환호하며 승리에 감동하는지..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승자는 패자를 격려하고.. 패자는 순순히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 노력한 땀의 결실로 드라마틱한 장면을 보여줄때 더욱 감동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의 크나큰 실수는..
국민들이 감동할수 있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 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좋은 정책은 협력하여 서로 승리하는 정책으로 맞서간다면 안정된 정치의 발전으로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오를수 있을거이며.. 국민의 삶은 한층 더 풍요를 느끼며 살아갈수 있을거인데..
자신이 돋보이는 존재가 되기 위해 상대방을 비방하고 짓밟아 쓰러 뜨리고 
폭력으로 난장판을 부려야만 잘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부정과 폭력으로 얼룩진 정치에 국민들은 이미 등을 돌렸고  기대를 하는 국민은 없다
좋은 정책을 칭찬해주고 협력함으로써 자신의 정치 위상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해마다 임금협상 철이면 뉴스에 @차 떡값흥정 소식을 왜 주요뉴스로 보도 할까?
수출하여 먹고 사는 우리나라로서는 달러를  벌어와야 하고 우리가 부족한 자원을 수입해야 한다 
대기업들이 일선에서 그런 일들을 잘 감당하고 있으며 우리 경재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대기업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라도 관심사가 될수 밖에 없는것이다
백성들, 농,어업인들에게는 탄압을 가하더라도 수출을 잘 하도록 장사치들에게는
많은 특혜을 주는것이다
그들은 많은 특혜을 받아 배를 불렸음에도 남은 이익을 한푼도 사회로 돌려 주지 않았다

장사치의 사전적 정의는.. 장사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그들이 산업일선에서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음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정당하지 못한 방법, 힘으로 약한 기업들을 탄압하여 그들 스스로 품위를 낮추었기 때문이다
돈이 되는것이면 소기업의 영역까지 잠식하는 것은 물론이고 납품대금 갈취와 같은
꼬름한 수를 자행함으로서 대기업의 품위는 찿아 볼수도 없고 허기진 짐승처럼
닥치는대로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과 같은 행동만 한다는 것이다

모래위에 지은 위태로운 경재구조는 한부분이 무너지면 나라전체의 위기로 닥칠수 있다
작은 부품 하나라도 없으면 기계는 재대로 움직이지를 못한다 
중소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부품 하나의 소중함을 대기업들은 인식하고 진정한 동반자 협력업체로
받아들여 튼튼한 경재구조를 만들어 가는 팀플레이를 이제부터라도 잘 해야 할 것이다

어려울때는 국민들이 금붙이 모아서 나라 위기를 넘겼고 길거리 응원으로 하나된 힘을 보여주고
뭐든지 빨리 잘하는 민족근성이 있어 세계를 놀라게도 하지만
비만 조금 와도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국민들은 물난리를 당하는 서러움을 겪어야 하고
바다가 뚫리고 조국땅이 침공을 당해 백성이 피눈물을 흘려도 잠잠해지면 언제 그랬냐는둥 
쉽게 잊어 버리는 냄비같은 습성과 개인주의도 만연되어 있다

못살았던 시대를 겪어왔던 우리 민족이기에 교육에 대한 열정은 세계 최고라고 하지만
남보다 많이 배워야만 성공할수 있다라는 가르침만 받았고 머리속에 잠재되어 있는것은 출세욕 뿐이다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민주적인 게임의 법칙과 협력과 협동이라는 교육을 재대로 받지 못한 결과로
아주 비겁하고 나쁜 꼬롬한 수를 부려서 상대를 이기려 하는 방법만 찿는다
이것이 우리민족의 정서이다..미래를 지향 할려면 반드시 고쳐 나가야만 한다

우리 민족에게는 땀흘려 열심히 일하는 성실함 뿐이다
상대를 제압하는 개인기도 부족하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다니는 힘과 유연성 전략과 전술이라는
자원도 부족하다
국가간의 경쟁에서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절대로 없다
16강을 넘어 국가의 4강 신화를 이룩해 낼수있는 것은 오직..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팀플레이 뿐이다
2011년 8월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