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조각 2%만 남겨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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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산에 가겠냐고 묻는다면
여러번을 물어도 내 대답은 훈련이 잘된 세상속의 사람들이라고 말할것이다
헌데 내가 여기서 이들과 접촉하면서 산악회를 만들자고 했던것은
다른 뜻이 있기 때문이었다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고 그안에서 열심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면에 다수의 사람들은 시간만 채우고 자신의 삶속으로 돌아간다
교회도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곳이라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지 못하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세상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갈등과 시련이 왔을때 자신의 믿음이 약한 존재임을 알게되고
신앙으로부터 멀어져 세상의 한 부분에서 자신의 존재를 찿으려고 한다
큰소리를 내며 교회의 중심에 있다고해서 그들이 하는 일들이 최선인가를
이제는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자신이 가진 기득권으로 현재에 안주하려는 모습에서 씁슬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지각있는 다른 몇몇교회의 여러사람들은 넓은 산과들 자연공간으로
믿지않는 이웃들을 불러내어 함께 호홉하며 또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인정한후에
그들의 삶위에 중요한것이 하나님 임을 알게하고 믿게 하려고 노력한다
믿지않는 가족 남편들, 변두리에서 힘겹게 지켜내고 있는 믿음들을 기억하며
깨어있는 교회들은 불신자들에게 소외된 자들에게 그렇게 다가가고 있다
작은 변화 하나가 변두리에 있는 자들에게는 활기찬 교회생활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2008년 4월15일 한 육신이 흙으로 돌아가던날 충격적인 일을 난 잊지 못한다
내가 진 빛을 갚기위해 다른 이들에게 무언가 해야 할것 같았다
무언가 해야할 때는 오지 않을것 같다
혼자서는 할수 없는 일이기에 오래도록 혼자 고민해왔던것을
이제는 단념하고 돌아서야 할것 같다
마음 한조각 2%만 남겨둔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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