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칼럼 \" 열심 \"
페이지 정보
본문
열심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장 11절)
2009년 올 해 우리나라의 전자업계는 일본의 전자업계에 완승하였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조를 넘어서서 일본의 소니, 파나소닉 등의 9개 전자회사의 영업이익 전체보다 두 배를 넘는다는 소식이다. 소니의 부사장 오네다 노부유키(大根田伸行)는 소니가 한국의 삼성에 패배하였다고 깨끗이 인정하였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전자가 일본 전자업계를 이긴 이유를 다음 세 가지로 들었다.
첫째 삼성전자는 불황기에 과감한 투자를 하였다. 일본 전자업체들은 경기 침체기에 투자를 줄이는 데에 급급하였는데 삼성은 오히려 거액을 투자하여 공격적 경영을 하였다.
둘째 오너의 리더십이다. 삼성에는 이건희 회장이란 존재가 있어 경기 침체기에 공격적인 경영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지적이다.
셋째 글로벌 경영에 대한 열심이다. 삼성전자는 좁은 내수시장을 극복하기 위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러나 일본은 내수시장에 안주한 탓에 삼성에 밀렸다. 삼성이 세계 시장 점유율을 계속하여 높여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화에 대한 열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글로벌화란 유전자가 조직 내에 배어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삼성전자의 승리 이유는 엘지전자나 현대차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열심 곧 정열은 우리들 한국인들의 핏속에 흐르는 자산이다. 우리들의 유전자에는 열심이란 요소가 들어 있다. 이 열심이란 유전자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 한국인들은 신바람이 일게 된다. 그래서 남이 하지 못하는 일들도 거뜬히 해 내게 된다.
- 이전글푸른 초장이 그리워 지는 봄입니다. 10.02.06
- 다음글쉿~지금 성경통독중입니다. 10.01.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