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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랑에 깊히 감사드립니다._하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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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723회 작성일 09-08-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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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흔치 않은... 일찌기 혼자되신 장모님과 25년 동안 한지붕 아래서 같이 생활한....
그랬던 사위가 그저께 장모님의 천국 가는 길을 배웅해 드렸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천국으로 간 장모님의 육신을 오신곳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당황스런 일, 그리고 슬픔...
하지만 여러 기관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의 조문과 기도와 찬송과 위로가 있었기에 어렵지 않게
장례예식을 치룰 수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또한 개인의 일을 제쳐두고, 아침부터 멀리 장지까지 관을 운구해주신 모닝스타 찬양단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천국으로 가기 몇 시간 전, 흐렸던 촛점이 모여지며 시선이 한곳으로 집중됨과 아울러,
씻은 복숭아 처럼 매끈하고 볼그레하며 화사한 얼굴, 그리고 기쁨과 행복함이 가득한 얼굴....
20여분 간의 장모님의 그 모습은 아마도 하나님이 미리 천국을 보여 준 것이라믿기에,
비록 육신의 이별은 슬프지만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기에 기뻐합니다.

이번에 성도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큰 사랑, 잊지 않고 길이 길이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고 이윤필 성도의 딸 김정희, 성혜, 외손 하경래, 창권...을 대표하여 사위 하 태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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